정치일반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관철 `배수의 진'

한기호·정문헌 의원 황 총리에 추진 촉구

◇한기호 정문헌 의원 등은 2일 황교안 총리와 만나 동서고속화철도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속보=도 정치권이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사업(본보 2일자 1·3면 보도)을 정치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배수의 진'을 쳤다. 도의 30년 숙원사업 추진 당위성을 중앙정치권에 대대적으로 알려 조기착공을 관철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새누리당 한기호·정문헌 국회의원은 2일 국회에서 황교안 국무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동서고속화철도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이들은 “1987년 이후 대선공약으로 꾸준히 제기돼 왔고, 지난 18대 대선 때 역시 현 박근혜 대통령의 제 1공약이었지만, 경제성을 문제 삼아 추진되고 있지 않다”며 압박했다.

황 총리는 “지역의 숙원사업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관계 부처에서 사업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원론적 답변만 했다.

도국회의원협의회는 3일 국회에서 도 출신 국회의원 9명과 최문순 지사, 춘천·속초·화천·양구·인제 등 5개 시장·군수 및 시·군의장과 조기 착공을 위한 대책회의를 갖는다.

서울=홍현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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