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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한반도 긴장 고조시키는 어떠한 행동도 반대” 한중 정상회담

정상회담 이어 특별오찬…1시간40분간 양국현안 논의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2일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긴장을 고조시키는 어떠한 행동에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국 정상은 이날 중국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한중 관계, 한반도 정세, 한중일 3국 협력을 포함한 동북아 지역 및 국제 문제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며 이 같은 내용의 회담 결과를 청와대가 전했다.

두 정상은 우선 9·19 공동성명 및 유엔 안보리 결의와 관련한 결의들이 충실히 이행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이와 관련해 긴장을 고조시키는 어떠한 행동에도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여기에는 북한이 향후 미사일 발사 또는 핵실험 등의 추가 도발을 해서는 안 된다는 양국 정상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박 대통령과 시 주석은 한중일 3국 협력방안과 관련, 오는 10월 말이나 11월 초를 포함한 상호 편리한 시기에 한국에서 한중일 3국 정상회의를 개최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서울=유병욱기자 newyb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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