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경찰 치안정감 인사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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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출신 고위직 영전 촉각

이철성 경찰청장(치안총감)이 취임하며 경찰 최고위직 인사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 청장의 보직이었던 경찰청 차장이 공석이 됐으며 전례상 신임 청장 취임 이후 치안정감이 대폭 물갈이된 것을 고려하면 경찰 최고위직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현재 경찰 내부에서는 최소 2명의 치안정감 승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있다. 치안정감은 서울·인천·경기남부·부산지방경찰청장과 경찰대학장 모두 다섯 자리다.

도 출신 치안감들의 약진도 기대해볼 수 있다. 이중구 강원지방경찰청장의 경우 2014년 치안감으로 승진해 유력한 치안정감 승진 후보다.

경비통으로 꼽히는 이중구 강원청장은 정보통인 이철성 본청장과의 호흡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말 승진한 김상운(영월) 본청 정보국장, 최종헌(강릉) 본청 경무인사기획관 역시 승진을 기대해볼 수 있다. 물론 치안정감은 정치·지역적 요소 등을 종합 고려해 임명이 이뤄져 예단은 어렵다. 경찰 내부에서는 추석 전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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