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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고속도·전철 철원 연장 촉구

군원로회 국회 등에 건의

【철원】철원군원로회(회장:김순경)는 '경기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철원 연장' 및 '경원선 전철 동두천~연천 구간 사업 철원 연장'이 시급하다는 내용의 건의문을 국회와 국토교통부, 한국철도시설공단 등에 발송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원로회에 따르면 오는 6월 개통되는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는 정부가 2조5,000억원을 들여 경기 구리시 토평동에서 포천시 신북면까지 총연장 50.54㎞를 연결하고 있으나 이 구간과 연결되는 철원지역 도로는 신호등이 과다하고 정체현상이 심해 통행불편이 크다.

이에 따라 이 구간 고속도로를 철원까지 연장해 상습 정체 구간인 국도 43·47호선의 통행량을 분산하고 수도권 동북부의 교통난을 해소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또 경원선 전철 연장을 추진하는 정부가 종착역인 연천 전철역에서 철원 방면으로 4개 역을 신설해 철원 백마고지역까지 연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재 동두천까지 운행되는 수도권 1호선 전철은 정부가 2019년 말까지 철원 인근 연천역까지 20.87㎞ 연장 운행하기로 하고 2014년 10월 말 3,800억원을 들여 착공해 공사를 벌이고 있다.

군원로회 관계자는 “포천고속도로가 민자고속도로이기 때문에 철원 연장까지 어려우면 포천에서 철원까지 자동차 전용도로라도 연장해줘야 한다”고 했다.

이정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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