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통일·북방시대 영서북부권이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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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서북부 5개 郡 군수협의회 창립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영서북부 5개 군이 공동 발전을 위해 손을 잡는다.

영서북부 5개 군은 15일 인제군 기린면 인제스피디움 호텔에서 이순선 인제군수, 노승락 홍천군수, 이현종 철원군수, 최문순 화천군수, 전창범 양구군수, 한의동 인제군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서북부 5개 군 군수협의회 창립총회를 열었다.

5개 군은 이날 시간·공간적인 제약에서 벗어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방화 시대에 협업과 소통을 바탕으로 변방으로 인식돼 온 5개 군이 하나가 돼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또 이들은 이날 영서북부권이 중심이 돼 통일·북방 시대를 주도해 나가며 5개 지역의 공동 발전을 위해 산업, 농업·수산, 문화·관광, 도로교통 등 각 분야에 대해 상호 협력하고 지역 간 교류, 현안사항 공동 대응 방안 등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날 협의회는 전창범 양구군수를 초대 협의회장으로, 이순선 인제군수를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또 창립선언문 채택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과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며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태기로 다짐했다.

전창범 초대 협의회장은 “향후 5개 군이 새로운 공동체가 돼 지역 공동 발전의 목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제=김천열기자 history@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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