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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삼천지구 30층 'GS자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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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65세대 연내 분양 착공 … 2019년 상반기 입주

【춘천】속보=춘천시 삼천동 일원에 추진 중인 900여세대 고층아파트(본보 2016년 10월 21일자 9면 보도)의 브랜드는 'GS자이'가 될 전망이다.

삼천지구 도시개발사업 시행사인 (주)푸른강원건설 측은 최근 GS건설과 협의를 마치고 8월 중 정식 시공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진행 중인 춘천시의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절차가 마무리되면 연내 분양 및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2019년 상반기에는 준공 및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사업 부지는 삼천사거리에서 호반장례식장 방면으로 이어진 구경춘로 왼편에 인접한 야산 5만963㎡다.

총 965세대에 7개 동 최대 30층 규모로 지어진다. 계획 인구는 2,606명, 사업비는 총 2,046억원이다. 주차장은 대부분 지하에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지하 1,278대, 지상 8대를 주차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경로당, 보육시설, 주민공동시설,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삼천지구는 춘천 외곽에 떠오르고 있는 신흥 개발지 중 한 곳이다. 도로(스포츠타운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추진되고 있는 1,485여세대 온의지구 도시개발사업도 최근 시행자 변경이 완료돼 2020년이면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행사 관계자는 “도내 처음 들어서는 GS건설의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입주민이 가장 원하는 전용면적과 내부 구조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최종 승인 과정에서 설계가 일부 변경될 수 있으며 착공 이후 2년이면 완공될 수 있는 규모”라고 밝혔다.

이무헌기자 trustme@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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