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지사와 도내 시장·군수들이 민선7기 임기 시작 후 처음으로 만나 격의없는 대화를 나눴다.
최 지사는 6일 춘천 베어스관광호텔에서 시장·군수 초청 만찬을 주재했다.
만찬에는 이재수 춘천시장과 심규언 동해시장, 유태호 태백시장, 김양호 삼척시장, 최명서 영월군수, 최승준 정선군수, 조인묵 양구군수, 최상기 인제군수, 이경일 고성군수 등 10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춘천 중도 일원에서 열리는 '도민의 날' 행사에 참석하기 전 별도의 만남을 가진 것이다. 메뉴는 중식 코스요리. 한 시간여 동안 이어진 이날 만찬에서 최 지사와 시장·군수들은 취임 소회에서부터 지역 현안까지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참석자 중 가장 연장자인 최상기 인제군수는 식전 건배사에서 “건강 잘 챙기시라”며 “도민들과 우리의 행복·기쁨을 위해 일하자”고 말했다.
최문순 지사는 “이제 막 첫 발을 내디딘 시장·군수님들과 편안한 자리에서 대화를 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시장·군수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원선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