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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평화시대 대비 접경지역 도로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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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도로건설·관리계획 수립

도는 3일 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제4차 국도·국지도건설 5개년 계획과 국토종합계획에 따른 '제3차 강원도 도로건설·관리계획 수립계획' 용역보고회를 열었다.

이번에 마련된 도로건설·관리계획은 △체계적인 도로망 건설 △지역소통과 통행애로 해소 △안전한 친환경 도로관리 △남북 강원 평화통행로 구축 등을 위해 도로의 기능성과 지역여건 등을 고려, 수립됐다. 보고회에서는 향후 남북교류에 대비한 접경지역 내 남북강원 지자체 간 연결도로망 구축안이 제시됐다. 향후 철원군과 북철원군, 화천군과 김화군, 양구·인제군과 금강군, 고성군과 북고성군을 연결하는 군도의 지방도로 지정·승격 필요성 등도 집중 검토했다.

도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내년 5월까지 정부협의를 완료하고 6월중 확정 고시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재명 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용역에서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강원도형 도로건설과 도로관리계획 수립을 위해 정부 협의를 조속히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최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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