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신규 항공사 면허를 신청한 플라이강원이 양양에 사옥을 건립한다.
도와 플라이강원은 항공운송사업 면허 취득과 동시에 사옥을 착공하기 위해 양양국제공항 인근을 중심으로 적합한 부지를 검토 중이다.
사옥의 전체 면적은 3,306㎡ 규모로 설계를 마쳤으며 항공기 10대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인력을 수용하기에 충분한 규모다. 사옥에는 사무실과 객실, 운항, 통제, 전산실 등 회사 업무에 필요한 모든 부문이 입주한다. 면허 발급 시 오는 7월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주원석 플라이강원 대표는 “사옥 건립은 회사가 여러 차례 강조한 '강원도와 더불어 성장'이라는 약속을 이행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도를 세계적 관광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플라이강원이 담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기영기자 answer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