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농어업대상 7개 부문 시상 새농촌 우수마을 20곳 영예
본보·道 공동주최…단체장 등 3천여명 농업 발전 머리맞대
2019년 강원도 농어업대상 및 기업형 새농촌 우수마을 시상식이 12일 강원대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렸다.
강원일보사와 강원도가 공동 주최한 이날 시상식에는 최문순 지사, 박진오 강원일보 대표이사, 한금석 도의장 등 도의원, 곽달규 강원도농업인단체 총연합회장, 허필홍 홍천군수, 최명서 영월군수, 최승준 정선군수, 김진하 양양군수, 함용문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장, 박은엽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장, 최종신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장, 성광돈 aT 강원지역본부장 등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과 농업인 등 3,000여명이 참석해 제24회 농업인의 날과 농어업대상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올해 농어업대상은 작물경영 부문 이기범(영월), 친환경농업 농업회사법인 원주생명농업(대표:박영학), 수출·유통 정담은몰영농조합법인(정선·대표:이명수), 축산발전 최병철(양구), 산림경영 김진국(삼척), 수산진흥 속초 장사어촌계(대표:한기홍), 미래농업육성 박근호(홍천)씨 등 7명이 수상했다.
이어 열린 2019 기업형 새농촌 우수마을 시상식에서는 원주시 신림면 용암1리, 호저면 광격리, 강릉시 왕산면 목계리, 성산면 금산1리, 홍천군 내촌면 답풍리, 남면 신대1리, 횡성군 횡성읍 옥동리, 둔내면 현천1리, 영월군 북면 문곡4리, 평창군 미탄면 회동1리, 정선군 북평면 장열2리, 철원군 근남면 잠곡3리, 인제군 상남면 하남1리, 고성군 토성면 학야1리, 양양군 손양면 학포리 등 15개 마을이 도약마을로 선정됐다.
춘천시 남면 한덕리, 강릉시 연곡면 삼산1리, 삼척시 하장면 판문리, 영월군 중동면 이목리, 양양군 서면 오색1리는 선도마을 상을 수상했다.
최문순 지사는 “산불피해지역, 수해지역의 농업인 여러분,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고생하는 축산농민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보낸다”며 “내년부터 탁상에서 벗어나 농업인들과 함께 정책과 예산을 세우고 첫 성과로 농업수당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박진오 강원일보 대표이사는 “우리 농어업은 여전히 도전과 변화의 요구에 직면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관념과 제도를 탈피한 '신농업시대'를 열어가야 한다”며 “농어업대상 수상자와 참석자 모든 분이 신농어업시대를 열어 가야 할 주인공”이라고 말했다.
최기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