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돼지탈 쓰고 전단지 돌린 최문순 지사ㆍ한금석 도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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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업대상·기업형 새농촌 우수마을 시상식

◇12일 2019 강원도 농어업대상 및 기업형 새농촌 우수마을 시상식장 입구에서 최문순 지사와 한금석 도의장, 함종국 부의장을 비롯한 참석 인사들이 돼지고기 소비 촉진 캠페인을 벌였다. 신세희기자

농어업대상·기업형 새농촌 우수마을 시상식

돼지열병 고통 양돈농가 살리기

돼지고기 소비캠페인 직접 나서

시상식 후 농민들과 삼겹살 오찬

강원도 농어업대상 시상식이 열린 12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고통받는 양돈농가를 위한 돼지고기 소비촉진 캠페인이 함께 열렸다.

강원도와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 대한한돈협회 강원도협의회는 이날 농어업대상 시상식이 열린 강원대 백령아트센터와 춘천 명동 일원에서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였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발생 이후 돼지고기 소비심리 위축과 가격하락까지 겹쳐 양돈농가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최문순 지사와 한금석 도의장은 이날 직접 돼지탈을 쓰고 농어업대상 참석자들에게 전단지를 나눠주며 범도민적 돼지고기 소비 동참을 호소했다. 농어업대상이 끝난 후에는 최 지사와 한 의장, 박진오 강원일보 대표이사, 농업인 단체 관계자 100여명이 인근 음식점에서 삼겹살로 오찬을 함께했다.

강원도는 이날 캠페인을 기점으로 강원도와 18개 시·군에서 지역별 수시 가두 캠페인, 주 1회 이상 구내식당 한돈 먹는 날 운영, 릴레이 한돈메뉴 회식 및 생산자단체와 연계한 지역농·축협 한돈 할인 판매 등을 추진한다.

최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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