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문대통령 “과하다 할 정도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총력 대응”

문대통령 국립중앙의료원 방문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현장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30일로 예정됐던 교육부 등 사회분야 부처 업무보고도 연기하는 등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해 현장대응 상황을 보고받았다.

국립중앙의료원은 국내에서 두 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남성 환자가 치료를 받는 곳이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2차 감염을 최대한 막는 조치를 취하고, 이런 조치들을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해 불안감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정부 차원에서는 선제적 조치들이 조금 과하다는 평가가 있을 정도로 강력하고 발 빠르게 시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날 아침 대책회의에서는 전화연결 차질이 발생한 1339콜센터와 관련, “질병관리본부 1339콜센터의 대응 능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해 조속히 시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1339콜센터 상담원 추가배치 준비에 들어갔다.

서울=이규호기자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