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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억 투입 태양광발전시설 구축…지방도 30곳 `그린스마트 터널'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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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관리 예산 8억 절감 기대

강원도가 'ICT기반 그린스마트 터널 시스템 운영 구축사업'을 완료했다. 이 사업은 지역적 에너지 환경의 특성을 반영한 에너지 신산업 분야의 적극 육성을 목표로 산업통상자원부의 공모사업으로 추진됐으며 도는 2018년 공모에서 전국 1위로 선정, 국비 18억원을 확보했다.

도는 한국기후변화연구원과 컨소시엄을 구성, 도비 17억5,000만원과 민자 43억원을 추가 투입해 도내 지방도 30개 터널의 LED 터널등(1만5,089개), 태양광 발전설비(9곳), Loop제어시스템(11곳), 에너지 저장 장치, 터널통합관제시설을 갖췄다.

스마트 터널 통합관제시스템을 이용, 운영데이터를 취합·분석하고 에너지 사용량 등을 연도별로 정량화해 터널 관리에 필요한 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ICT기반 그린스마트 터널 시스템 운영 5개년 계획을 수립, 매년 8억원 이상의 터널 관리 예산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최기영기자 answer07@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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