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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4·15 총선 출마설'에 與 원주갑 주자들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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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순·권성중 예비후보

◇기자회견하는 박우순 예비후보.

속보=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4·15 총선 출마를 요청받은 이광재 전 지사의 원주갑 선거구 출마설(본보 17일자 3면 보도)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가운데 같은 당 예비후보들이 잇따라 이 전 지사의 지역구 출마를 반대하고 나섰다.

민주당 원주갑 박우순(사진) 예비후보는 17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전 지사가 지역구가 아닌 전국구 비례대표로 출마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 전 지사는 지역구가 아닌 비례대표로 출마해 도내 곳곳을 다니며 우리 당 후보들의 당선과 강원도를 위한 정책을 발굴해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같은 당 권성중 예비후보도 지난 6일 입장문을 통해 “원주갑에 전략공천은 없다”며 “민주당의 당헌·당규와 시스템 공천의 공정한 룰에 따라 저와 박우순 예비후보 2명을 대상으로 공정한 경선이 이뤄질 것으로 믿고 있다”고 이 전 지사의 출마를 경계했다.

원주=이명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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