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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선거는 축제다]정치, 딱딱하다고만 여겼는데 나도 당당히 투표 이제야 실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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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투표 “이런 후보 뽑겠다”

◇윤수정 한림대 생명과학과 2학년(춘천)

“코로나19로 춘천시민들이 어려운 시기에 총선이라는 접점이 생겨 기쁘다. 소중한 투표 행사로 청렴한 인물을 뽑고 싶다. 춘천에 최근에 전입 온 만큼 수도권에 비해 버스, 지하철 등 교통이 많이 부족함을 느낄 때가 많다. 교통 인프라를 향상시킬 정책을 펴는 후보자가 당선되길 바란다.”

◇김수겸 상지대 신에너지자원공학과 1학년(원주)

“부모님을 따라 별 생각 없이 투표장에 갔던 어렸을 때와는 달리 새삼 투표권 행사의 소중함을 느끼고 있다. 먼저 이번 총선에 출마한 후보자들의 과거 행적을 찬찬히 살펴보며 후보자 개개인에 대해 알아보겠다. 또 공약집을 참고해 원주시와 우리 동네의 발전을 위해 성실하게 일할 수 있는 후보에게 투표하겠다.”

◇고영민 강릉고 3학년(강릉)

“아직 정치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 때문에 정당에 관계없이 시민과 얼마나 연관된 정책을 가졌는지, 그 정책이 실현 가능한 것인지를 중점적으로 보겠다. 무엇보다 집으로 배달된 각 후보자들의 공보물을 통해 공약을 꼼꼼히 살펴보겠다. 나에게 첫 선거이고 모두에게 중요한 선거인 만큼 반드시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겠다.”

◇정래현 영동전문대 전기과 1학년(동해)

“첫 투표라는 설렘과 기대감이 교차한다. 투표권을 갖게 된 것은 그만큼 투표를 통해 책임감을 느끼게 한다. 우선 지역 발전을 가져올 인물, 약속을 꼭 지키는 인물이 누구인지 선거홍보물도 꼼꼼히 챙겨 볼 것이다. 가족들을 포함해 모두가 편안하게 잘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 후보를 지지한다.”

◇이호수 강원대 레저스포츠학과 2학년(삼척)

“늦어진 개강으로 학교 일정이 바빠 사전투표를 할 계획이다. 연동형 비례대표제 같은 바뀐 선거제도는 잘 모른다. 가장 큰 고민이 취업인 만큼, 일자리 창출 등 취업에 가장 큰 도움이 될 것 같은 후보에게 한 표를 행사하겠다. 고향에 계신 부모님을 생각하면 경제 활성화도 선택의 기준으로 삼을 계획이다.”

◇유예나 태백 장성여고 3학년(태백)

“코로나19로 어수선하지만 첫 투표이니만큼 투표는 꼭 하고 싶다. 유권자가 돼 선거를 경험하면서 선거 제도가 유권자에게는 친절하지 않은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다. 국민의 소리를 잘 들어주는 사람이 당선됐으면 좋겠다. 모든 후보의 공약을 제대로 살펴본 후 투표할 후보를 결정할 생각이다. 당선자도 초심을 잃지 않길 바란다.”

◇오경택 속초고 3학년(속초)

“태어나서 처음으로 투표권을 갖게 돼 지역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설레고 기쁘다. 투표는 당연히 할 것이다. 제가 생각하는 후보 선택 기준은 소속 정당과 상관없이 지역을 위해 어떻게 할지, 사소한 것이라도 지키고 성실하게 일을 추진할 것으로 보이는 후보다.”

◇김다아 수원과학대 간호학과 1학년(고성)

“코로나19 사태로 첫 대학생활을 만끽하지도 못하고 고향집에서 생활을 하고 있어 답답하지만, 선거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로 여긴다. 정치는 딱딱하고 무겁다는 생각에 별 관심이 없었지만 첫 투표라는 것에 의미를 두고 공약을 꼼꼼하게 살핀 뒤 고향 발전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잘 아는 후보를 선택한 뒤 투표할 생각이다.”

◇박다희 대구보건대 임상병리과 1학년(양양)

“나의 소중한 한 표가 지역 발전과 나라 발전에 밑거름이 된다니 뿌듯하면서도 어깨가 무겁다. 강원도 발전과 청년·대학생을 위한 좋은 정책을 공약하고 소통할 수 있는 정당과 국회의원 후보를 선택하겠다. 특히 코로나19 위기를 해결할 적임자를 최우선 순위로 여길 것이다.”

◇김진근 홍천고 3학년(홍천)

“만 18세의 투표는 사상 처음이지만 상대적으로 우리 세대를 위한 선거 안내나 각 후보자들의 공약은 많지 않다. 코로나19의 영향도 없지 않는 것 같다. 아직도 어떤 후보를 투표할지 결정하지 못했지만 생애 첫 투표이기 때문에 투표는 꼭 할 것이다. 공약을 남발하기보다는 약속을 지키려는 의지를 보여 달라.”

◇안나현 중앙대 교육학과 1학년(횡성)

“지난 선거들은 후보자 유세 활동과 공약에 큰 관심이 생기지 않았는데 처음 투표권을 갖고 나니 선거 기사도 찾아보고 후보자 면면을 유심히 살펴보게 됐다. 코로나19로 대학 생활을 아직 정상적으로 시작하지 못해 어수선하지만 유권자의 한 사람으로 소중한 권리를 놓치지 않겠다.”

◇전명현 영월고 3학년(영월)

“생일이 4월12일이어서 사흘만 늦게 태어났다면 생애 첫 투표를 뒤로 미룰 뻔했다. 첫 투표라는 설렘이 크지만 이제 성인이 됐다는 의무감과 책임감이 더 크게 느껴진다. 그만큼 깊이 있게 생각한 후 후보자를 선택하겠다. 투표에 앞서 후보자들이 살아온 발자취도 확인하고 선거 공약도 꼼꼼하게 살펴볼 것이다.”

◇한승우 중앙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1학년(평창)

“오는 15일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총선에서 투표권을 행사하게 돼 너무 설렌다. 내 손으로 국민의 대표를 뽑는다는 생각에 약간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여태까지 초·중·고교에서 투표를 했던 기억들을 되살려 가장 좋은 방향으로 적임자를 선택해 투표하겠다. 출마한 후보자의 자질과 공약도 꼼꼼히 살피겠다.”

◇전소현 정선고 3학년(정선)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에 처음 참여하게 돼 너무 설레면서 떨린다. 투표일이 너무 기대된다. 생애 첫 나의 소중한 권리 행사인 만큼 방송토론회를 꼭 지켜보면서 후보자의 인격과 실현 가능한 공약인지 꼼꼼히 따져볼 것이다. 지역경제를 살리고, 지역 발전을 위해 일할 진정한 일꾼에게 저의 소중한 한 표를 선사하고 싶다.”

◇전영서 신철원고 3학년(철원)

“태어나서 첫 투표, 신나고 기대된다. 학교 친구들과 인증사진도 남길 계획이다. 부모님의 의견이 아닌 내가 원하는 후보와 정당에 투표할 생각이다. 첫 투표인 만큼 시가지에서 선거 유세를 하는 후보자들의 말과 공약을 자세히 들으면서 우리 고장 발전에 앞장서는 후보에게 나의 첫 투표로 힘을 모아주겠다.”

◇박수지 화천고 3학년(화천)

“집으로 배달되는 후보들의 선거공보물을 꼼꼼히 점검하고 특히 전과기록 여부를 살펴 깨끗한 후보를 선택하고 싶다. 후보들이 대부분 지역발전이나 어른들과 관련된 공약을 많이 제시하는데 정작 청소년이나 학생 관련 공약은 찾아보기 어렵다. 후보들이 청소년이나 학생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

◇박유빈 양구군청 직원(양구)

“항상 부모님이나 어른들만 투표하는 것을 보기만 했는데 이제 나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투표를 할 수 있으니 어른이 된 것 같다. 친구들의 소중한 한 표가 모여 원하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 '투표로 세상을 바꾼다'라는 말이 이제야 실감이 난다. 앞으로도 선거에 관심 갖고 참여하도록 노력하겠다.”

◇허루빈 인제고 3학년(인제)

“대한민국 국민의 소중한 권리인 선거권을 처음으로 행사할 수 있어 설레고 기쁘지만 한편으로는 부담감도 느낀다. 그동안 학업에 매진하느라 선거에 별 관심이 없었지만, 첫 투표는 꼭 행사하겠다. 선거공보물과 언론을 통해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의 공약을 살펴보고 지역 발전의 적임자라고 생각되는 일꾼에게 한 표를 던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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