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동해]동해에 주거·돌봄 결합 어르신 복지주택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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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복지주택 공모선정 2022년까지 완공 목표

주거와 돌봄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고령자복지주택이 동해시에 건립된다.

동해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고령자복지주택 공모사업'의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정부의 주거복지 로드맵 중 고령자 주거복지 강화를 위해 어르신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설계한 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이 복합 설치된 영구 임대주택이다.

시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올해 노인 인구비율 20%의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있어 가족기능 약화로 충분한 부양을 받지 못한 채 생활하는 저소득 어르신들의 주거와 돌봄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 시행하며, 천곡동 산 6번지 일원에 고령자복지주택 100가구와 대학생·청년·신혼부부 등 청년층을 위한 행복주택 100가구 등 200가구의 공공 임대주택을 2022년까지 건립한다. 총 사업비 270억여원이 투입된다.

장한조 시 허가과장은 “고령화로 늘어나는 노인인구와 함께 주거와 돌봄에 대한 지역사회 고민을 해결하고, 무주택 고령자를 위한 고령자복지주택과 청년층을 위한 행복주택을 통해 시민의 주거복지가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해=황만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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