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3급 감사관 공모에 역대 최대 9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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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7월1일자 일반직 정기인사 술렁

사진=강원일보 DB

올 6월 말 단행될 예정인 강원도교육청의 7월1일자 일반직 정기인사를 앞두고 도교육청이 술렁이고 있다.

최수길 행정국장을 비롯해 안광현 총무과장, 손진호 노사법무과장, 이현종 행정과장 등 본청 과장급만 최소 3명 이상이 다음달 말로 공로연수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3급 부이사관 2명, 4급 서기관 3명 등 본청에서만 최소 5명 이상의 교체가 예정돼 있다. 최 행정국장의 경우 당초 올해 말 공로연수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후배들의 앞길을 터주겠다며 6개월 빨리 공로연수를 결정했다.

다음 달 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허남덕(3급·부이사관) 감사관의 후임자 임명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개방형 직위 공모도 관심이다. 이번 공모에는 역대 최대 인원인 총 9명이 지원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21일 적격성심사(서류심사+면접시험)를 진행했다. 최종 합격자는 교수, 변호사 등 외부인사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최종 면접 등을 거쳐 6월4일께 발표할 예정이다.

이처럼 일반직 인사 요인이 커지면서 벌써부터 내정설 등 인사 관련 소문이 무성한 상황이다. 또 감사관 공모에 지원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이들에 대한 추측성 소문도 분분하다.

행정국장 승진 및 후속 인사 대상자들의 이름도 벌써부터 청내 일각에서 구체적으로 거론되는 등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후임 인사나 감사관 공모 모두 공정하게 적임자를 찾아 단행할 예정”이라며 “도교육청 내부적으로 인사의 숨통을 틔워주고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현정기자 hyun@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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