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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펑펑 쓰자” 道 쓰리GO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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돕고·살리고·나누고

사진=연합뉴스

최문순지사·도청 공무원 500여명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적극적인 지원금 신청·소비 요청

'긴급재난지원금을 소상공인 품 안에.' 강원도는 25일 최문순 지사와 김성호 행정부지사, 우병렬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공무원 500여명이 참여해 '다 함께 동행, 지역경제 살리기 챌린지! 긴급재난지원금 쓰리 GO(돕고·살리고·나누고) 캠페인'을 펼친다.

최 지사 등 도청 공무원들은 이날 춘천시 중앙시장과 동부시장, 후평시장 등지를 방문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소비하고 인증샷을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한다. 긴급재난지원금의 적극적인 소비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지역 경제를 살리고 나눔도 실천하자는 취지다.

최 지사는 이날 오전 춘천시 소양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강원상품권으로 직접 수령한 뒤 곧바로 춘천 중앙시장을 찾아 소비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전통시장에서 장을 본 품목 중 일부는 지역의 복지시설에 기부한다. 최문순 지사는 “긴급재난지원금이 도민들에게 지급되면서 소비 활동이 되살아나고 있지만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체감 지역 경기는 여전히 어렵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난지원금 신청과 소비에 도민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날 한국소비자원 강원지원, 강원소비자연맹 등 도내 소비자단체도 춘천 명동과 중앙시장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의 소비 및 골목상권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펼친다.

한편 지난 22일까지 도내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대상 가구 72만6,765가구 중 85%인 60만8,000여 가구가 신용·체크카드, 지역상품권 등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수령했다.

최기영기자 answer07@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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