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250㎜ 기록적 폭우에도…산사태 한 건도 없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道 “사방사업 예방효과 증명”

동해안 집중호우에도 도내 대형 산불 피해지는 산사태 예방사업(사방)의 효과로 단 한 건의 산사태도 발생하지 않았다.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강릉 250㎜, 속초 214.6㎜, 북강릉 217㎜, 대관령 130.7㎜ 등의 비가 내렸으나 산사태 피해는 없었다. 사방사업의 예방 효과가 증명됐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도는 지난해 대형 산불 피해지 집중호우에 따른 산림피해 예방을 위해 주택가 주변 마대 쌓기와 배수로 설치 등 응급복구사업에 40억원을 투입했다. 또 산지사방 23.5㏊, 사방댐 2개소, 계류보전사업 1㎞를 완료했다. 또 지난해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지에는 토사 유출 방지를 위해 흙막이와 수로 등의 긴급조치를 취했다.

박용식 강원도 녹색국장은 “산사태 예방과 도민의 안전을 위해 사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산불 피해지에 대한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기영기자 answer07@kwnews.co.krㅇ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