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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홍천군·군의회 송전탑 문제 중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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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번영회 공개서한 발송

[홍천]속보=홍천군번영회가 17일 홍천군과 군의회에 송전탑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공개서한을 발송했다.

군번영회는 공개서한을 통해 지난 15일 '송전탑 주민토론회'무산(본보 지난 16일자 10면 보도) 이후 번영회 회의실에서 열린 사회단체장 및 주민토론회 결과를 설명했다.

토론회장에서 한 주민은 “반대위의 무조건 백지화도 이해하지만 만약 사업이 철회되지 않을 경우 차선책을 의논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하는 용기있는 정치인이 보이지 않아 안타깝다”며 “남면 매봉산 사격장처럼 피해만 떠안고, 북방면처럼 송전탑이 마을 한가운데로 지나가는 경우가 발생하면 그 책임은 누가 질 것인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번영회는 “홍천군수는 홍천에 단 한 개의 송전탑도 세울 수 없다고 공언하고 토론회장에서 담당과장은 투트랙으로 가야 한다고 하는 등 집행부내에서도 입장이 서로 다른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재자 역할을 해야 할 군과 의회가 본연의 위치를 잃어버려서는 안 되며 지금부터라도 표를 의식한 행정 및 의정활동을 중단하고 진정한 홍천군민을 위한 행정과 의정을 펼쳐 달라”고 덧붙였다.

번영회는 지역 30개 사회단체의 서명부와 함께 공개서한을 발송하고 군과 의회의 의견회신을 요청했다.

최영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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