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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전 의원, 국민의힘 대선후보 검증단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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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전 국회의원(사진)이 국민의힘 당 대표실 산하에 설치되는 대선후보 검증단 단장으로 임명된다.

이준석 대표는 2일 최고위원회에서 “상대 측 공격이 예상되는 사안에 대해 미리 정보를 취합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방어논리를 개발하는 것이 주 업무가 될 것”이라며 검증단 설치 계획을 밝혔다. 최고위원들은 대다수 검증단 설치에 대해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구체적인 기구 구성 등에 대한 세부안은 확정되지 않았다. 조만간 검증단이 설치되면 당내 대선주자들을 검증하고, 외부의 네거티브 공격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주로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단장에는 춘천에서 재선을 한 김진태 전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출신인 김 전 의원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회 인사청문회 등 수차례의 청문회 경험을 갖고 있다.

서울=원선영기자 h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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