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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600억 투입 춘천 서면대교 조기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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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 국회의원-이재수 시장 기자회견서 밝혀

내년 하반기 착공…4차로 중 2차로 우선 건설

계획 확정 후 공사비 재산정 도 70% 시 30% 분담

[춘천]강원도와 춘천시가 지방비 600억원을 투입해 서면대교 조기 건설을 추진한다.

허영 국회의원과 이재수 춘천시장은 23일 춘천대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원북부권 주요 접근교통망 개선 및 레고랜드의 성공적 개장을 위해 국지도 70호선 서면대교의 조기 건설을 공동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포함되지 못한 서면대교 건설사업의 조기 건설이 가능해졌다.

도와 시는 중도와 서면을 잇는 서면대교 교량(연장 750m) 4차로 중 2차로만 우선 건설할 방침이다. 현재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이 진행돼 타당성 조사, 투·융자 심사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해 이르면 2024년 말께나 2025년 초에 완공될 예정이다. 도와 시는 향후 국비 추가 확보를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합의했다.

노선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확정된다.

기본계획이 확정되면 공사비는 재산정된다. 사업비는 강원도가 70%, 시가 30%를 각각 분담하기로 했다.

서면대교는 제2경춘국도의 연결도로(국도 대체 우회도로)와 레고랜드 및 춘천역을 연계하는 중요한 교통 핵심 시설이다. 특히 레고랜드 개장 이후 교통량 분산 효과, 춘천지역 간선 및 순환교통망 완성, 화천과 양구 등 강원 북부권 교통 인프라 개선 등이 기대돼 반드시 조기 건설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재수 시장은 “외부순환도로망인 서면 안보리에서 신북읍 용산리까지 이어지는 제2경춘국도 연결도로도 반드시 제6차(2026~2030년)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시키겠다”며 “이 구간과 서면대교가 연결되면 많은 관광객이 편리하게 춘천을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허영 국회의원은 “서면대교 건설은 5,000여명의 서면 주민과 30만명의 춘천시민이 수십년간 열망해 왔던 사업”이라며 “앞으로 서면대교 4차선 확장을 위한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장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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