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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일반

‘우암진항’ → ‘소돌항’으로 바뀐다

도환동해출장소 변경 추진

【강릉】국가어항인 강릉 안목항의 명칭이 강릉항으로 변경된 데 이어 지방어항인 우암진항도 소돌항으로 바뀐다.

도환동해출장소는 1972년 지방어항으로 지정된 강릉시 주문진읍 우암진항의 명칭을 소돌항으로 곧 변경고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지역 주민들은 아들바위와 조개구이 단지로 널리 알려져 있는 주문진 북쪽에 위치한 우암진항이 이미 소돌항으로 친숙하게 불리고 있어 현실적이고 대중 선호적인 명칭으로 바꿔 지역 특산 브랜드에 맞도록 해 줄 것을 강원도와 강릉시에 요구해 왔다.

강릉시는 소돌항에 황소 조형물과 나룻배 이미지를 도입, 식재공간과 목재를 활용한 야외무대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29일 항명 변경고시를 통해 안목항을 강릉항으로 바꿨다.

도환동해출장소 관계자는 “해당지역 어민과 주민의 의견 수렴을 거쳐 타당성이 있을 경우 관련 절차에 따라 항구 명칭을 변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익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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