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신기술 바탕으로 전국시장 개척”

민경오 (주)누리텍대표 신기술 인증서

【삼척】하수관용 복합단면 합성수지관 제조기술 분야에서 신기술 인증서를 받는 민경오(50)(주)누리텍대표는 “내년에는 신기술을 바탕으로 강원도 시장에서 벗어나 전국 시장을 개척하고 레저용 보트 개발 사업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했다.

신기술은 화학적으로 접합이 불가능한 고강성 원료와 연성이 좋은 폴리에틸렌 원료를 나선형태의 성형장치를 이용해 나선형 프로파일의 구조적 접합 방법으로 고강성 파이프를 생산하는 국내 최초의 기술로 평가받아 오는 23일 현대자동차, LG전자 등 국내 굴지의 기업체와 나란히 지식경제부 장관 인증서를 받게 됐다.

1995년 삼척시에서 사무관으로 공직 생활을 마치고 건설업체 등을 운영하다 2006년 1월 누리텍을 설립한 민씨는 초기부터 품질경영과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해 3건의 특허등록과 다수의 특허를 출원 중이다.

독실한 기독교인인 민사장은 “신기술을 바탕으로 한 성장과 더불어 장학금 지원, 불우노인시설 지원 등 기업 이윤의 지역 사회 환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했다.

고달순기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