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자랑스러운 강원인상'에 황의돈(원주) 육참총장

강원도민회 2010 정기이사회 … 내년 중점추진 사업 등 확정

◇사단법인 강원도민회는 7일 서울 마포구 강원도민회관에서 200여명의 이사진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이사회를 열고 2011년도 중점추진사업을 확정했다.

원주 출신 황의돈 (57) 육군참모총장이 '2010년 자랑스러운 강원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단법인 강원도민회(회장:최종찬 전 건설교통부장관)는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강원도민회관 회의실에서 200여명의 이사진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이사회를 열어 2010년 자랑스러운 강원인상 수상자 선정 및 2011년도 중점추진사업을 확정했다.

도민회 공적심사위원회는 황총장의 선정 이유에 대해 조국 국토 방위와 국군 발전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강원도 출신으로는 최초로 육군참모총장에 취임해 강원인의 자긍심과 위상을 높였다는 점을 꼽았다. 황총장은 문막초교, 원주중, 대성고, 육군사관학교(31기)를 졸업했다. 제5군단참모장, 제30보병사단장, 이라크파병 자이툰부대사단장, 합참작전기획부장, 제11군단장, 국방정보본부장, 한미연합사부사령관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6월 육군참모총장에 취임했다. 주요 상훈으로는 보국훈장 삼일장, 보국훈장 통일장 등이 있다. 자랑스런 강원인상 시상식은 2011년 1월13일 오후 6시30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되는 2011년 정기총회 및 신년 인사회에서 열린다.

도민회는 2011년도 중점 추진사업으로 △출향시·군민회 활동 활성화 및 재정자립기반 구축 △직능별 분과위원회 활동 활성화 △도민회원 신규 발굴 및 자생적 친목단체 효율적 관리 △도민회 내실화 및 도민회관 효율적 운영 △2018동계올림픽 유치 및 도민회 홍보활동 강화를 제시했다. 특히 조직분야에서는 △지역도민회 창립 및 조직 활성화 △재경시·군회원 만남의 날 행사 활성화 △해외도민회 유대강화 및 활성화 유도 등을 제시했다.

서울=류병수기자 dasan@kwnews.co.kr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