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북한이탈청소년 직업교육 후원 잇따라

북한이탈 청소년들의 직업사관학교가 될 두드림 아카데미(DoDream Academy)에 대한 기관과 기업체의 후원이 잇따르고 있다.

도는 22일 오전 10시 도청 신관 회의실에서 두드림 아카데미, 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 신한은행 강원본부, ㈜동남마트와 드림 아카데미 후원 협약식을 한다. 이날 협약에 따라 도는 두드림 아카데미 설립과 관련한 행정적인 지원을, 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는 두드림 아카데미의 교육과정과 학생들의 취업·교육훈련을 지원한다. 신한은행 강원본부는 컴퓨터, 책상 등 교육용 기자재를, 동남마트는 학생들을 위한 각종 식료품과 음식재료를 후원한다.

통일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학생들을 위해 기숙시설을 지원할 예정이고, 마이크로소프트 한국지사도 교육용 컴퓨터와 정보기술(IT) 관련 교육 및 취업지원에 협조하기로 했다. 한국수출입은행도 후원 의사를 밝혔다.

두드림 아카데미는 내년 1월 개교하며, 춘천시 석사동 학교에서 하나원을 수료한 청소년 20여명을 대상으로 매년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 후 취업까지 연계 지원한다.

이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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