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김태백 건보공단 서울지역본부장 도 방문

◇김태백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장이 29일 도청을 방문해 최문순 도지사와 면담을 하고 있다.

김태백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장이 29일 도를 방문해 최문순 도지사와 민병희 도교육감을 차례로 만나 담배피해 소송 취지를 설명하고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김 본부장은 “최근 흡연과 폐암, 후두암 간의 인과성이 인정되는 판결이 나왔다”며 “흡연으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손실액이 매년 1조7,000억원에 이른다”고 소송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강원도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곳인 만큼 취약지역 노인들의 건강과 질병 예방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 지사는 “강원도는 고령화와 함께 음주 흡연율이 가장 높은 곳”이라며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도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4일 공단이사회를 통해 담배피해 소송을 추진하기로 의결, 승소할 경우 배상 금액으로 흡연으로 인한 각종 질병 치료와 예방에 사용할 예정이다.

박진호기자 knu10@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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