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고성주민 박영록 초대 민선 도지사 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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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석 고성군 안전자치행정과장이 지난 18일 서울 성북구 박영록 초대 민선 도지사를 찾아 위문했다.

속보=4선 국회의원을 지낸 박영록 초대 민선도지사가 컨테이너 집에서 어렵게 생활(본보 지난 15일자 1면보도)하고 있는 것과 관련, 고성군이 지난 18일 박 전 지사를 방문해 지역특산품과 성금 등을 전달했다.

최종석 고성군 안전자치행정과장 등 일행은 이날 박흥용 군수권한대행을 비롯한 군청 실·과·소장 및 읍·면장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성금과 지역 기관·사회단체장들의 모임인 금강회 회원들이 모금한 100만원 등을 박 전 지사에게 전달하고 건강을 잘 챙길 것을 요청했다.

최 과장은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 자리에서 박 전 지사는 “고향 특산물을 갖고 찾아줘 너무나 고맙다”며 “현역시절 오랜 야당생활을 하다 보니 지역인재 양성에 다소 소홀했던 점이 아쉽지만 앞으로 강원도가 후학 양성에 힘써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도청 여직원 모임인 심원회(회장:양금란)는 22일 박 전 지사를 찾아 선물과 생활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고성=정래석기자 redfox9458@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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