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 국민 참여 캠페인 앞장”

강원도민회 원로들 지원 약속

◇김진선 평창조직위원장, 정재철 전 의원, 전순표 강원도민회장, 한승수 전 총리, 윤세영 SBS명예회장, 최종찬 전 강원도민회장, 신상복 강원도민회 사무처장(사진 오른쪽부터).

강원도민회 원로들이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전순표 강원도민회 중앙회장을 비롯해 한승수 전 총리, 윤세영 SBS명예회장, 정재철 전 의원, 최종찬 전 강원도민회장 등 도민회 원로자문회의 위원들은 21일 평창동계올림픽 서울사무소를 방문했다.

김진선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은 이날 도민회 원로들에게 오는 29일부터 5월1일까지 평창 등지에서 열리는 제3차 IOC조정위원회 일정을 비롯해 대회 전반적인 준비상황을 설명하고, 원로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한승수 전 총리는 “범도민적으로 화합해 반드시 올림픽을 성공시켜야 한다”며 “도나 출향도민들이 중앙부처와 유기적으로 관계를 잘 맺어 대회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세영 회장은 “대한민국에서 처음 열리는 동계올림픽인 만큼 국가대사로 삼아 도민 뿐 아니라 전 국민이 함께 나서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도민회 원로로서 전 국민 참여 캠페인에 앞장서는 등 대회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대해 김진선 위원장은 “대회 준비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 우려되는 점이 많았으나 도민회 원로들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니 큰 힘이 된다”며 “국민과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해 최선을 다해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김창우기자 cwookim@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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