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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슈퍼푸드' 담은 건강식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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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웰빙특산물산업화연구센터 '슈퍼 일레븐' 개발

◇영양소가 풍부한 슈퍼푸드를 활용한 건강기능성 제품인 슈퍼 일레븐 개발에 성공한 강원대 웰빙특산물산업화연구센터 직원들.

강원대 웰빙특산물산업화연구센터 '슈퍼 일레븐' 성공

학생이 창업한 (주)웰빙테이블에 기술 이전 생산 나서

강원대 연구팀이 세계적인 열풍이 불었던 '슈퍼푸드'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건강기능성 제품을 개발했다.

슈퍼푸드는 말 그대로 영양소가 다른 음식에 비해 훨씬 풍부한 음식이다. 영양 연구분야 세계적인 권위자인 스티븐 프랫 박사는 이런 14가지 음식을 슈퍼푸드라고 이름 지었고, 미국 언론인 타임지는 이 중 오렌지 귀리 아몬드 단호박 밤콩 브로콜리 케일 블루베리 연어 플레인 요거트를 10대 슈퍼푸드로 2012년 발표했다.

강원대 웰빙특산물산업화연구센터는 이 언론보도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바로 10대 슈퍼푸드를 한꺼번에 간편하게 섭취할 제품을 만드는 것. 2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10가지 음식을 첨단 저온가공공법으로 입안에서 녹는 과립제품으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 지난 25일 출시된 '슈퍼 일레븐'은 10가지 슈퍼푸드 외에도 장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유산균을 9종 담고 있다.

센터장인 최면 교수는 “60도의 저온상태에서 가공해 음식들이 가진 고유 영양소와 기능성분, 풍미, 색상을 그대로 살렸다”며 “성인병 예방에 좋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고 일상생활에서 먹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했다.

이렇게 개발된 제품 관련 기술은 강원대 학생들이 창업한 (주)웰빙 테이블에 기술이전됐다.

신하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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