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동부고속 14년째 아동복지시설 후원

◇동부고속 사슴동아리와 영동고속도로 횡성 상·하 휴게소 임직원들이 2일 복지시설인 섬골어린이집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했다.

도 연고 여객운송기업인 동부고속 직원들이 14년째 불우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다.

동부고속(대표:최경진) 승무원 등 20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 사슴동아리(회장:이근풍)는 2일 횡성 청일면에 있는 복지시설인 섬골어린이집을 찾아 추석 위문품을 전달하고 청소, 텃밭 일손돕기 등 봉사를 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회원 30여명이 직접 참여했고 영동고속도로 횡성 상·하휴게소(소장:신인선·조남호) 직원들도 동참해 고추밭 농산물 수확을 도왔고 생필품과 식재료 등 어린이들을 위한 물품도 전했다.

사슴동아리와 횡성 상·하휴게소의 섬골어린이집 위문은 2001년부터 시작됐고 설, 추석, 크리스마스 등 연간 3차례 이상 계속되고 있다. 사슴동아리는 또 해마다 4차례에 걸쳐 횡성을 비롯해 강릉, 속초, 양양, 삼척, 동해 등 도내 6곳과 경기 여주, 충북 제천 등 모두 8개 지역의 학교를 찾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학업 의욕을 북돋우고 있다.

횡성=유학렬기자 hy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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