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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일반

100만원 주워 주인 찾아줘

원주농어촌공사 이용원씨

현금 100만원을 주워 주인을 찾아 준 공직자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원주지사에 근무하는 이용원(46·사진)씨는 지난 15일 오후 1시께 문막새마을금고 인근 주차장 바닥에 떨어져 있는 100만원짜리 현금뭉치를 주웠다.

이씨는 현금을 줍자마자 100만원짜리 현금을 묶은 종이에 찍힌 문막새마을금고 문구를 보고 곧바로 금고에 찾아가 주인을 찾아달라고 부탁했다. 문막새마을금고는 당일 금고에서 목돈을 인출해 간 고객을 대상으로 분실 여부를 수소문한 끝에 주인을 찾아 돌려주는 데 성공했다.

이씨는 “공직자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겸손해 했다.

원주=원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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