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도내 최고 명장들 오지마을서 기능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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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숙련기술인연합회

◇강원도숙련기술연합회 회원들은 23일 인제 기린지역을 찾아 이·미용 등 기능기부 봉사활동을 벌였다.

도내 명장들이 인제지역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쳐 깊어가는 가을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강원도숙련기술인연합회(회장:김정자) 회원 30여명은 23일 인제의 오지마을인 현6리 경로당을 찾아 기능기부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도내 각 분야별 명장과 기능전승자 등으로 구성된 회원들은 보일러 수리, 장수사진 찍어드리기, 도배·장판 교체, 의류 수선, 이·미용 등 각자 보유한 기능을 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해 아낌없이 발휘했다. 또 지역 내 노인들을 위해 색소폰 연주를 곁들인 작은 음악회와 함께 떡과 과일 등 다과와 150인분의 국수로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이와 함께 기린초교를 방문해 목공곤충 및 오죽공예교실을 운영해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통공예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날 이정복(인제) 목칠공예 명장은 현6리 경로당 목재현판을 직접 제작해 전달하기도 했다.

인제=권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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