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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도시에 `노블레스 오블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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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식 평창경찰서장(왼쪽에서 두 번째)은 지난 4일 진부면의 한 농가에서 도라지 이식작업을 했다.

평창 9개 기관 대표 참여

굿매너평창시민운동 실천

2018평창동계올림픽 주개최도시 평창에서 사회지도층의 자원봉사활동으로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중인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이음 활동'이 시작됐다.

김광식 평창경찰서장은 지난 4일 오후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직원 10명과 함께 진부면 하진부리 엄모(69)씨의 밭에서 도라지 이식작업을 도왔다.

이번 노블레스 오블리주 이음 봉사활동은 사회지도층의 자원봉사활동으로 평창경찰서를 시작으로 평창지역 각 기관의 대표가 참여, 노블레스 오블리주 이음깃발을 기관간 월별로 이어가며 자원봉사활동을 수행함으로써 굿매너평창 문화시민운동을 실천하게 된다.

김 서장은 “굿매너 시민운동을 통해 시민의식과 올림픽 개최지로서의 자존감을 높이고 평창지역의 치안 확보를 위해 지휘부가 먼저 솔선수범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안전한 평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노블레스 오블리주 이음 봉사활동은 참가 기관들이 각 기관별로 노인회관 봉사, 공연활동, 급식보조, 농가 일손돕기, 청소년 선도활동, 등하굣길 도우미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자율적으로 선정해 진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음 활동에는 평창군, 평창군의회, 평창교육지원청, 평창경찰서, 평창소방서, NH농협은행 군지부, 평창영월정선축협, 육군 제1670부대 3대대, 군자원봉사센터 등 9개 기관이 참가하고 있다.

평창=정익기기자igjung@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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