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우리는 법조 가족”

김명수 춘천지법원장 등 눈길

신임 김명수(56·연수원 15기) 춘천지방법원장과 김재호(53·연수원 21기) 서울고법 춘천 원외재판부 재판장의 가족이 모두 법조인이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민사재판 전문가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인권법 신장에 기여한 법관이란 평가를 받는 김명수 춘천지방법원장은 자녀 모두가 법조인인 일명 '법조 가족'이다.

딸은 김 원장보다 사법연수원 23기수 아래인 38기로 대구가정법원 판사, 아들은 연수원 42기로 군 법무관이다.

또 도내 항소 사건을 다루는 서울고법 춘천 원외재판부의 재판장인 김재호 부장판사의 부인은 서울대 법대 동기이자 전직 판사 출신인 나경원(53·연수원 24기) 국회의원이다.

나경원 국회 외통위원장은 지적발달 장애인들의 축제인 스페셜올림픽 코리아 회장으로도 활동, 2018평창동계올림픽 등으로 강원도와 인연을 맺고 있다.

류재일기자 cool@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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