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정선 출신 배우들 스타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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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라미란 등 인기몰이

정선 출신 배우들이 인기드라마에서 개성 넘치는 열연을 펼치며 새로운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대표적 배우는 새로운 한류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TV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유시진(송중기) 대위가 중대장으로 있는 태백부대 소속 최 중사로 출연해 짧지만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배우 박훈이다. 정선 사북 출신인 박훈은 사북읍에서 초·중·고교를 나와 백제예술대 뮤지컬학과를 졸업 후 2007년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사이'로 데뷔한 뒤 SBS '육룡이 나르샤'를 거쳐 태양의 후예에 출연하는 등 무대와 안방극장을 오가며 탄탄한 연기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에 앞서 전 국민에게 1980년대의 추억과 향수, 가족과 이웃의 사랑을 그리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생활연기의 진수를 보여주며 인기를 얻은 라미란도 정선 고한읍 출신이다.

“탄광촌 홀어머니 아래에서 컸던 경험이 생활연기를 완성시켰다”고 밝히기도 한 라미란은 히말라야, 국제시장 등 41편의 영화와 22편의 드라마 등에 출연하며 대한민국의 명품 연기자로 인정받고 있다.

정선=이명우기자 woolee@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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