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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 촬영 톱스타 3인방 춘천시청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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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근화동 구 캠프페이지에서 촬영 중인 영화 '군함도'의 주연 배우 3인방인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가 18일 춘천시청을 찾아 최동용 춘천시장과 환담을 나눴다.

영화 '군함도' 촬영이 한창인 가운데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등 톱스타 주연 배우 3인방이 18일 춘천시청을 찾아 적극적인 지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들은 제작사인 외유내강의 강혜정 대표와 함께 최동용 춘천시장과 환담을 갖고 마지막까지 무사히 촬영을 마치고 훌륭한 영화를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황정민은 “영화 촬영상 머리를 모두 깎아 실례를 무릅쓰고 모자를 쓰게 됐다”며 부드럽게 대화를 열었다.

소지섭은 춘천의 이미지에 대해 “조용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송중기는 “102보충대에서의 추억이 남은 곳”이라며 춘천과의 남다른 인연을 강조했다.

최 시장은 “춘천으로서도 이렇게 훌륭한 배우분들이 한꺼번에 찾아 촬영하는 것 자체가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환영했다.

배우들이 시장실을 나오자 기다리고 있던 시청 직원과 시민들이 환호하며 몰리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군함도는 현재 공터로 남아 있는 근화동 구 캠프페이지에서 세트장을 짓고 촬영 중이다.

이무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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