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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피플]“강릉야행·명주인형극제 올림픽 문화유산 발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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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돈설 강릉문화원장

지역 도심 여름축제 성공 개최

전국서 벤치마킹 이어져 눈길

“도움되는 문화원 조성” 약속

“강릉 여름 도심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야행과 인형극을 즐겨보세요.”

최돈설 강릉문화원장(사진)의 하루는 요즘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그는 3일부터 5일까지 강릉도심에서 펼쳐지는 제3회 '오색달빛 강릉야행'에 이어 9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제4회 명주인형극제 준비에 여념이 없기 때문이다. 두 축제는 강릉도심을 중심으로 여름철 강릉의 문화관광상품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행사다.

최 원장은 “강릉야행과 명주인형극제는 강릉문화원이 강릉단오제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시킨 이후 새로운 도심 축제로 발굴해 발전시켜 나가는 축제”라고 밝혔다.

이어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난 뒤 이 축제들이 지속 가능 발전한 올림픽 문화유산으로 남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강릉문화원은 전국의 문화원이 수시로 밴치마킹할 정도로 앞서 나가는 기관으로 전국에 명성이 자자하다.

최 원장은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열심히 일하니 그런 좋은 결과를 얻고 있는 것”이라며 “전국 지자체마다 문화재단이 만들어지면서 문화원이 위축돼 있는데 강릉문화원 가족들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 도전하다 보니 전국 문화원들의 부러움을 사는 것 아니겠느냐”고 했다.

그는 “올해는 명주인형극제 참여극단을 공모했는데 많은 극단이 참여해 발전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며 “강릉야행과 명주인형극제 모두 시민들이 사랑하고 참여하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전통문화와 현대문화를 아울러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필요한 강릉문화원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강릉=조상원기자 jsw0724@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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