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강원토론학교에서 실력 키운 학생들 전국대회서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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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사와 도교육청이 운영하는 강원토론학교 참여 학교들이 전국 토론대회에서 잇따라 입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위 부터 남춘천중 'MSG팀', 육민관고 '신의주-부산행 통일호 열차팀', 춘천고 학생팀.

교육부 통일탐구토론대회

남춘천중·육민관고 '동상'

행안부 고교생 토론대회

춘천고 '은상' 수상 눈길

강원일보사와 도교육청이 운영하는 강원토론학교 참여 학교들이 전국 토론대회에서 각종 상을 잇따라 수상해 화제다.

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교육부가 주관한 2017 학생 통일탐구토론대회에서 도 대표로 출전한 남춘천중과 육민관고가 각각 동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각 시·도교육청이 추천한 중·고교 각 17개 팀 등 모두 34개 팀이 출전했다.

남춘천중 'MSG팀'과 육민관고 '신의주-부산행 통일호 열차팀' 등은 지난달 도교육청이 실시한 토론대회에서 각각 1위를 차지, 도 대표로 나서 이 같은 성과를 얻었다.

또 같은 날 한국자유총연맹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17년도 제14회 전국 고교생 토론대회에서 춘천고 황인우(1년)·이영범(1년) 학생 등 2명이 법제처장상인 은상(3위)을 수상했다.

서울 한국자유총연맹 본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학교에서 참가했다.

각 토론대회에 참여한 남춘천중과 육민관고 춘천고 학생 등은 강원일보사와 도교육청이 함께 진행하는 강원토론학교에 참가, 이 같은 성과를 얻었다.

송수경 도교육청 장학사는 “토론교육과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실력을 키운 학생들이 대도시의 자립형사립고 학생과 경쟁을 벌여 성과를 얻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했다.

강원일보사는 도교육청의 후원으로 도내 학생들의 토론 능력 향상을 위해 7년째 강원토론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신형철기자 chiwoo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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