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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성공” 알몸마라톤으로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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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도협 국제알몸마라톤서 평창 홍보활동

◇최문순 지사(왼쪽)와 심재국 평창군수가 7일 평창군 대관령 일원에서 열린 파이팅 코리아! 파이팅 평창! 2018 MBN 평창 국제 알몸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평창=권태명기자

문화도민운동협의회(회장:김기남·이하 문도협)가 7일 전국마라톤협회가 주최한 '2018 MBN 평창 국제 알몸마라톤대회' 행사장에서 문화도민운동 홍보를 대대적으로 펼쳤다.

문도협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은 이날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 상지대관령고 일원에서 열린 대회 현장에서 추위를 뚫고 달리는 참가자들을 위해 '문화도민 2018'이 새겨진 주황색 비니모자와 핫팩을 제공하며 동계올림픽 분위기 확산에 적극 나섰다.

또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반다비 탈을 활용한 'G-33 2018 평창 성공기원 포토타임' 이벤트도 펼쳤다.

이날 대회에는 최문순 지사도 참가해 몸에 '평창 성공'이라는 글자를 새기고 마라톤을 완주해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 손호경(44·원주)씨는 “동계올림픽 개최지에서 설원을 배경으로 달려 상쾌했으며, 30여일 앞으로 다가온 동계올림픽 열기를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기남 회장은 “동계올림픽이 많은 악재와 걱정을 이겨내며 여기까지 달려온 만큼 문화도민운동도 마지막 스퍼트를 잘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도협은 9일 춘천을 시작으로 도내 음식점을 돌며 친환경 일회용 앞치마를 배부하고 '문화도민 안아주세요 캠페인'을 펼친다. 문도협은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도 입장객들에게 방한용품인 비니모자와 핫팩을 나눠줄 예정이다.

최영재기자 yj5000@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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