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후배 장병들 위해 6년간 1억여원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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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대환 코바이오텍 대표

육군 2사단에 장학금 전달

육군 2사단에서 복무했던 선배 전우가 후배 장병과 군인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위를 흐뭇하게 하고 있다.

1973년부터 1976년까지 2사단 독수리연대 전투지원중대에서 복무했던 (주)코바이오텍 류대환 대표는 최근 육군 2사단을 방문, 장병 11명과 군인 자녀 25명에게 3,000만여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류 대표는 2013년 처음 장학금을 지급한 후 지금까지 6년간 총 144명의 군인 자녀와 후배 전우에게 모두 1억여원의 장학금을 전했다. 2012년에는 부대 체육공원 조성을 지원했고 부대에 정기적으로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장병들의 서울 문화탐방을 돕는 등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류 대표는 “군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군인 자녀들이 꿈을 펼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양구=심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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