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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피플]강원産 천연화장품 대륙도 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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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의 화장품기업 (주)솔올케이(대표:오정열·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는 지난주 멕시코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 중국 중상그룹과 100억원 상당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강릉 솔올케이 오정열 대표

중국 기업과 100억 수출계약

창업 초기기업인 강릉의 화장품 기업 (주)솔올케이의 오정열 대표가 주요국 수출에 잇따라 성공해 주목받고 있다. 강원테크노파크의 수출 초보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한지 2년여 만에 주요국 진성바이어들과 잇따라 계약을 체결했다.

19일 강원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솔올케이는 지난주 멕시코에서 세계한인무역협회가 주관한 수출상담회에 참가해 중국 중상그룹과 100억원 상당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중상그룹은 연간 1조원 상당의 화장품을 유통하는 거대 기업으로 3만개 이상의 판매처를 보유하고 있다. 중상그룹은 솔올케이와 중국의 뷰티 아티스트를 양양국제공항을 통해 강릉으로 유치하고 관광, 뷰티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사업의 MOU도 체결했다.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란 점은 타 지자체와의 경쟁에서 이점이 됐다.

오정열 대표는 “당장 매출액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해외 박람회에 꾸준히 참가하며 바이어들에게 신뢰감을 주려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신하림기자 peace@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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