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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역대 최고 대회 이끈 숨은 주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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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자원봉사자 엄재훈·김선숙·유환창씨

이달의 으뜸 자원봉사자 동시 선정 시상대 올라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 기간 개최지역 시·군에서 열정적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며 올림픽 성공 개최에 기여했던 자원봉사자들이 대거 이달의 으뜸 자원봉사자로 선정됐다.

(사)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박종인)는 26일 평창·강릉·정선지역 자원봉사자 3명을 이달의 으뜸봉사자로 동시에 선정하고 시상식을 갖기로 했다.

으뜸봉사자는 엄재훈(65·평창), 김선숙(여·56·강릉), 유환창(64·정선군) 봉사자다.엄재훈씨는 'WF 2018통역봉사단' 소속으로 일본어 특기를 살려 평창역에서 통역봉사 및 지역안내 활동을 했다. 강릉의 김선숙 봉사자는 '고임돌 봉사단'에서 대회 기간 지역안내 자원봉사자로 활동했다. 정선의 유환창 봉사자는 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 소속으로 지역안내 활동 뿐 아니라 폐회식에서 화이트프렌즈로 활동하며 올림픽 열기를 끌어올렸다.

또 이달의 으뜸봉사단체에는 평창 대한적십자사 대관령봉사회(회장:김옥녀), 강릉 KT강릉동우회(회장:최종락), 정선 대한적십자사 임계면봉사회(회장:엄경자)가 각각 선정됐다.

박종인 이사장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역대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평가받고 있는 것은 으뜸봉사자들과 같은 숨은 주역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늘 미소지으며 손님들을 반갑게 맞이해주는 봉사자들의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었고 감사드린다”고 했다.

최영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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