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활성화 강원네트워크 정기총회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사회적경제활성화 강원네트워크(운영위원장:김한택 강원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3일 춘천의 한 음식점에서 2018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추진할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개척·인식 개선 사업 등을 결정했다.이들은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홍보 확대와 인프라 형성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올 하반기 지역 대학생이 참여하는 홍보 경진대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대회를 통해 얻어진 각종 홍보물을 활용,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함이다. 또 도내 기관·단체·개인을 대상으로 각종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 촉진 운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조직 재정비에 대한 의견도 오갔다.
운영위원인 이천식 사회적기업협의회 강원지부장은 “참가율이 높은 운영위원들로 조직을 재구성해야 더욱 뚜렷한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한택 운영위원장은 “실질적인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기관·단체가 참여하도록 조직 개편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오 강원일보 전무이사는 “사회적경제기업의 기반을 공고히 다지는 것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이다. 새로운 판로 개척 방안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사회적경제활성화 강원네트워크는 이달 중으로 조직 개편을 위한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윤종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