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피플&피플]양구 출신 김영철 바인그룹 회장 中 교육시장 공략

한중 고위지도자 아카데미 수료

◇김영철 바인그룹 회장(사진 오른쪽)은 최근 한중 고위지도자 아카데미 과정을 수료, 추궈홍 주한중국대사로부터 수료패를 전달받았다.

양구 출신 김영철 바인그룹 회장이 중국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바인그룹은 1995년 설립된 코칭전문기업 ㈜ 동화세상에듀코를 모태로 2017년 10개 계열사를 운영하는 그룹사로 전환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중이다. 특히 중국의 넓은 교육시장을 겨냥, 2006년 전화중국어 서비스인 '에듀코 차이나(EDUCO China)' 프로그램으로 중국에 진출했다. 최근에는 중국 현지의 홈스쿨 및 코칭교육시장 확대를 위해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김 회장은 주한중국대사관 등이 주관한 '제2기 한중 고위지도자 아카데미'를 수료하는 등 중국과의 인적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총 10주간 진행된 이 아카데미는 추궈홍 주한중국특명전권대사를 비롯,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강연자로 참여해 한중 양국의 정치·외교·경제·무역 등에 대한 폭넓은 교류가 이뤄졌다. 김 회장은 “그동안 국내시장에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코칭전문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면서 “중국시장을 겨냥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서울=유병욱기자 newybu@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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