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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 작은결혼식 춘천한샘고 학생들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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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한샘고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들의 소중한 결혼식을 기획하고 진행해 화제다.

춘천 한샘고(교장:김성태)의 사회적협동조합은 어려운 이웃들의 결혼을 돕는 '한샘웨딩이야기'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학생조합원과 재학생들이 각자 전공에 맞춰 드레스와 턱시도 제작, 헤어와 메이크업 지원, 청첩장과 답례품 제작 등을 맡아 작은 결혼식 등을 진행하는 것. 대상은 결혼식을 못 올린 다문화가정, 장애인 부부와 노년 부부의 리마인드 웨딩, 작은 결혼식 희망 신혼 부부 등이다. 신청자를 선별해 17일에는 장애인 부부, 18일에는 한샘고 학생 부모님 등의 리마인드 웨딩을 실시한다.

신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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