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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일반

“교구 100주년 향한 교우양성 등 프로그램 착실히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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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춘천교구(교구장:김운회 루카 주교) 가톨릭회관 축복식이 2일 춘천시 만천리 현장에서 교구사제와 설계자, 신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세희기자

천주교 춘천교구 가톨릭회관 건립

축복식서 성가·복음 봉독 등 진행

천주교 춘천교구(교구장:김운회 루카 주교)가 2일 춘천 동면 만천리 부지에 건립한 가톨릭회관에서 축복식을 봉헌했다.

김운회 루카 주교의 주례로 거행된 축복식은 시작성가와 복음봉독, 강론, 회관 축복과 성수뿌림, 보편지향기도, 감사패 및 공로패 증정, 테이프 커팅식과 기념식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운회 주교는 “지난해 기공식을 연 후 많은 사람의 도움으로 가톨릭회관을 무사히 건립할 수 있었다”며 “춘천교구 교구설정 80주년(2019년)을 앞두고 완공된 가톨릭회관에서 앞으로 교우 양성과 영적 성숙을 위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톨릭회관은 전체 대지면적 1만7,960㎡에 지하 1층과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대강당, 성당, 세미나실, 피정의 집, 도서자료실, 사무실, 회합실, 운동장, 노천극장 등으로 구성됐다.

초대관장에 선임된 신호철 토마스신부는 “그동안 지어진 지 60년이 된 낡은 건물에서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던 다양한 교육과 모임을 활성화시켜 나가겠다”며 “끊임없이 시대의 징표를 읽고 모든 구성원을 양성해 나가는 교회의 역할을 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축복식에는 이원규 춘천시의장, 남상규 도의원, 허영 더불어민주당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교구사제와 설계자, 건설회사 대표, 수도자, 신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가톨릭회관의 건립을 축하했다.

이하늘기자 2sky@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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