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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향 프로 모교 한국골프대 1천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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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미향 프로가 지난 5일 모교 한국골프대에 아버지 이영구씨(오른쪽 세 번째)를 통해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이미향 프로가 모교인 한국골프대에 장학기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 장학기금은 이 프로의 아버지 이영구씨가 지난 5일 횡성 한국골프대 송충석 총장을 찾아 전달했다.

이 프로는 2009~2011년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쳐 곧바로 프로로 전향, 2013년 한국골프대 골프경기지도과에 진학한 후 2014년 LET ISPS 한다 뉴질랜드 여자오픈과 LPGA 미즈노 클래식을 차례로 석권했다. 2016년 졸업 후 이듬해인 2017년에는 레이디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세계무대를 주름잡고 있다.

송 총장은 “이미향 선수의 따뜻한 마음이 고맙다”며 “모든 교직원과 동문이 이 선수의 활약을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화답했다.

횡성=허남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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