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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피플]“평창대관령음악제를 국내대표 클래식축제로 키워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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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열음 음악제 예술감독

홍진기 창조인상 수상

“0부터 100까지 평창대관령음악제를 창조적으로 준비해 무대에 세웠습니다. 앞으로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감동적인 공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손열음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이 유민문화재단(이사장:이홍구) 등이 제정한 제10회 홍진기 창조인상 문화예술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손열음 예술감독은 8일 서울 중구 서소문빌딩 호암아트홀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상금 5,000만원과 상패, 메달을 수여받았다.

2009년 한국종합예술학교-하노버국립음악대학 최고 연주자과정을 졸업한 손 예술감독은 2009년 반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준우승, 2011년 차이콥스키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준우승 등을 차지한 세계 최정상 피아니스트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두꺼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풍부한 인문학적 소양과 과감하면서도 신선한 실험을 바탕으로 평창대관령음악제를 국내 대표 음악제로 키워낸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손열음 예술감독은 “평창대관령음악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이벤트”라며 “저를 믿고 음악제를 맡기고 따라주신 강원문화재단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대호기자 mantough@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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