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출소자가 사회 일원으로 다시 함께할 수 있도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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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법무보호위원 강원지부협의회 기본교육 및 발대식이 9일 춘천 수아비스웨딩홀에서 위원과 내빈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법무보호위원 강원지부협의회

발대식 등 개최 공식활동 돌입

무의탁 출소자들의 사회 복귀를 돕는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강원지부협의회(회장:이필영)가 9일 춘천 수아비스웨딩홀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진태 국회의원과 이종주 도의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강원지부 이사인 육동한 강원연구원장을 비롯한 내빈, 보호위원 등 170여명이 참석해 안정적인 활동을 기원했다. 발대식에 앞서 진행된 기본교육에서는 김수진 공단 연구교수를 비롯한 강사진이 보호사업의 이해, 관련 규정 및 역할, 보호대상자 심리분석 및 상담기법 등을 전달했다.

법무보호위원 강원지부협의회는 국내에서 유일한 재범 방지 중추기관의 강원권역 담당 조직이다. 기존 자원봉사자 성격으로 운영되던 법사랑위원과 갱생보호위원 등을 통합해 체계적인 활동이 이뤄지도록 했다. 올 초 법무부 훈령으로 협의회 운영 규정이 제정된 후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강원지부(지부장:홍영철)는 신규위원 168명을 위촉했고 지난달 임원총회를 통해 임원 선출과 회칙을 제정했다.

이필영 초대 회장은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도움이 절실한 보호대상자의 지원과 사회복귀, 지역사회 범죄예방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육동한 강원연구원장은 “새로운 사업인 수용자 가족지원사업, 취업조건부 가석방제도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법무보호위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무헌기자 trustme@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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